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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는이야기/퇴사일기

퇴사 후 첫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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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근무를 마지막으로 퇴사를 했다.

 

그리고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했다.

 

퇴사 후 첫 알바...

 

예전에 아르바이트했던 느낌과는 달랐다.

 

같이 일하러 오신 분들은 모두 눈에 띄게 나이가 나보다 어려 보였고 

 

그분들도 나의 나이를 어림짐작 하시는 듯한 눈빛이었다.

 

나이 따위 상관없다.

 

다만,

 

2년 가까이 사무직에 익숙해져 있던 내게

 

물건을 드는 일 같은 힘쓰는 일들이 당장 내 눈 앞에 해야 할 일로 주어졌을 때

 

나는 야생의 현실에 다시 돌아왔다는 것을 몸으로 느꼈다.

 

내가 나에게 불평, 불만했던 것들은

 

이분들이 들었으면 배부른 소리라고 했을 법한 정도의 불평, 불만이었다.

 

그래서 나는 결심을 하고자 한다.

 

나중에 또 스스로 불평, 불만하지 않도록

 

이번엔 정말 나를 잘 채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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